시인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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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차
행복의 기차성취주의자는 미래의 노예로 살고, 쾌락주의자는 순간의 노예로 살고, 허무주의자는 과거의 노예로 산다. 행복은 산의 정상에 도달하는 것도 아니고 산 주위를 목적없이 배회하는 것도 아니다. 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과정이다 - 탈벤-샤하르의《해피어》중에서 - * 누구나 삶에서 오..
2011.08.07 -
물안개
사랑초...2011.8.1.청 산. 물 안 개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 처럼 몇겁의 인연이라는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드라. 류 시 화... 떠나간 사랑도 부서진 사랑도 소중합니다 세월이 비록 나를 속일지라도 그사랑이 그리워 그사연을 종이배에 실어 흘러가는 물위에 ..
2011.08.03 -
바람이 오면
공주 고향 인삼밭에서...2011.7.18. 바람이 오면 바람이 오면 오는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겟지요 머물러 살겟지요 살다가 가겟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가 갈 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도 종 환.
2011.07.28 -
세 월
세 월 여름이오면 겨울잊고 가을이오면 여름잊듯 그렇게 살라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수 없는데 씨앗들면 꽃지던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것이라 한다 여름오면 기다리던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 구름은 자꾸 손내어저으며 구만두라 한다 산다는것은 조금씩 잊는것이라 한다 하루 한낮 ..
2011.07.22 -
눈부신 깨달음의 빛
눈부신 깨달음의 빛 지금 당신이 겪는 시련을 통해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기를.지금 당신이 지나고 있는 깜깜한 고통의터널 끝에서 눈부신 깨달음의 빛을 만나기를.그 여정 끝에 희망을 만나기를. 그리고 괴로움의 폭풍이 지나가고 난 후에더 없는 평온과 기쁨을 누리기를. - 대프니 로즈 킹마의..
2011.06.10 -
5월의 기도
5월의 시 - 이해인풀잎은 풀잎대로바람은 바람대로초록의 抒情詩를 쓰는 5월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피곤하고 散文的인 日常의 짐을 벗고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우리네 가슴 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말을 아낀 지혜 ..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