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겨울이 깊어간다 금주 주말엔 눈소식... 눈온후는 강추위... 꽃동산 아지랑이 봄... 프르름으로 대지를 덮던 여름도 오색찬란 위용을 뽐내든 가을도 이제 이 모든 기억들을 겨울 얼음창고속에 쌓아서 보관해 두어야 할때이다... 그리움도... 아쉬움도... 미련도 이젠 모두접어두자 추..

가을의 흔적 여러종류의 새들이 감나무옆을 떠나지 않는다 먹을거리가 부족해지니 일어난 현상이다 베짱이가...어려운 계절이다... 옛 어른들의 까치밥 논리 이사회에서도 배려하고 실천해야겟다는 교훈을 남긴다 오늘도 바람이 매섭다 얼어죽는 베짱이가 없어야할텐데...

월동 준비 요즈음은 요렇게 땅에다 묻어두고 필요시마다 꺼내먹는 문화... 각종 시설들이 좋아저서 선호하지 않는다 힘 들어도 요것이 농사에 마무리라는 생각... 추억이 새록새록... 개미의 겨울준비...그런기분... 눈이 푹신 쌓인날 살며시 열어서 무우하나...당근하나...그런재미... 아니...

오늘 아침엔 충청에도 제법 눈발이 날렸다 사진을 목적으론 첨으로 대청로하스 길을 가본다 색은 변햇다지만 산은 가을로 꽉채우고도 넘친다 대청에 잠겨 이별을 노래하는 산 그림자가 정겨웁다... 특히... 버드나무는 잎을 대부분 대청에 내려놨다 잎을 가지고 겨울을 버틸 자신이 없어..

광화문 중앙청신축공사시에 일제의 잔재로 철거하여 독립기념관에 전시... 옛 중앙청 최상위에 올려저 있든 모습이 생각난다... 독립... 진정한 독립이란 무엇일까 정치.문화.사회.국민들의 정신... 지금 우리민족은 진정한 독립을 하고있는것일까... 그 독립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요상..

독립기념관의 가을... 가을이 충청지방을 지나는 중이다...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가을은 이젠 더빨리 남하한다고 속삭인다 여기 저기... 너무나 황홀함을 선물로 남기는 가을... 보는것 자체로 축복이요 느낌자체로 행복이리라... 아... 가을... 조 옷 타... 아... 저 단풍길안으로 들어가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