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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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햇살
백일홍...2011.8.31 9월의 햇살 거의 여름이 끝나갈 무렵, 마지막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끝물의 과일 위에서 있는대로 시간을 끌다가 마침내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는 9월의 햇살을 몹시 사랑한다. - 피에르 쌍소의《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중에서 - *점점 높아저가는 하늘 맑고 뜨거운 햇살이 어느 때보..
2011.09.06 -
이미 회복되었다...
땅두릅나무꽃 2011.8.23.대영 '이미 회복되었다' 단순히 회복을 빌기보다는"이미 회복되어 건강하다"는 가정 아래 생활하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꿈을 일상의 현실로 만드는 비결이 있다.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고, 꿈은 이미 현실이 되었으며, 기도는 이미 답을 받았다고느끼는 것이..
2011.08.27 -
[스크랩] 우리가곡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우리가곡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나옹(懶翁, 1320~1376) 스님 시, 바리톤 김승철/피아노 이영민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彰功兮要我以無垢 청산혜요..
2011.08.12 -
몸을 부지런이 놀려라
몸을 부지런히 놀려라 몸을 부지런히 놀리는 데서 지혜와 순결이 온다. 나태로부터는 무지와 관능이온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관능은 마음의 게으른 습성이다. 깨끗지 못한 사람은 열이면 열 게으른 사람이며, 난로 옆에 웅크리고 있는 사람이며, 해가 떠 있는데도 누워 있는 사람이며, 피곤하지도 않..
2011.08.07 -
집착하지 말라
집착하지 말라 세상 속에 살지만 그 위에 있으라.강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물 위에 떠있는 연꽃처럼.세상을 즐기라.세상이 그대를 즐기도록 하지 말라.그대 스스로가 세상을 즐기라.자신이 버렸다고 생각하지만마음 한 구석에 남은 집착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면그것 또한 마음속에 사념을 불러일..
2011.07.30 -
춤추는 댄서처럼
춤추는 댄서처럼 단단함과 부드러움, 힘든 것과 쉬운 것, 고통과 환희 등 얼핏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은 서로서로를 몰아내지 않는다.실제로는 서로서로를 허용한다.그것들은 춤추는 댄서처럼 서로서로 고개를 숙인다. - 스티브 비덜프의《남자, 다시 찾은 진실》중에서 - * 기쁨과 슬픔, 희망과..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