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홍원항 바닷가에서 가을을 만나다...
2012. 9. 16. 11:18ㆍ살며 생각하며
춘장대 해수욕장...화려했던 여름은 떠나버렸다...
그 여름이 그리워 아니 달려오는 가을이 그리워...
여기저기 가족단위 삼삼오오 해변을 걸어보는 바닷가 풍경이 아름답다
부사 방조제- 강태공들의 모습에서
낭만이 보이고 평화가 보이고 추억이 솟아난다...
나도한번 던저보자...
홍원항 전어축제장에 들어가다 길게 늘어진 차량행렬에 뒤돌아섰다
덕분에 낚시터로-망둥어 몇마리-그래도 좋다...
쇄주 한잔에 망둥어회...그맛도 재미있다...고소하다...추억의 맛이요...향수의 맛이다....
석류의 계절...가을의 진한냄새가 진동한다...
가을 들녁은 풍성하다
모두가 겸손해저...머리를숙여간다...
이 고요한 가을을 태풍이 몰려온다....농심은 안타까울 뿐이다...
무화과도 익어가고...각종 과일들이 가을속으로 빠저든다...
호박도...어느새 안방까지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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