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량포 앞바다 바지락 케던날...

2011. 5. 21. 11:08청산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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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다로 향한다...

오랜만에 바다로 향한다...

거세기만한 파도속에서도 순순이 가슴 한켠을 내어주며

속살을 드러내는 바다....

어민들의 삶의터전이요...어쩌다 찿는 외부인에게도 쉼터와 심심찮은 먹거리를 제공해 준다....

또한 조개잡이가 쉽지는 않지만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땀흘려 체험하고

얻어지는 수확물이 소중하기만 하다...

바지락.갯고동.계....등등...

 

 

 

바지락을 캐는지...세월을 케는지...

 

 

 

귀가길에 돌아본 서천 홍원항...마량포항...만선으로 쏫아놓는 보따리들이 풍성하다...

광어 우럭 도미등등...자연산 횟감들....5.23일부터 광어회 축제가 열린다네요...

 

우리손길로 확보한 먹거리들....

많지는 않지만 이하루를 행복하게 해줬든 조개류들...그저 행복했습니다....

 

 

2011.5.20일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하며.........청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