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3. 13:35ㆍ청산 사랑방
식당밖 편의시설:그네...보자말자 손녀딸이 올라앉는다...
오랜만에 맛있는집 찿아가 본다...
아산에 장작구이집 이라는 말만듣고 물어물어 찿아간곳 온누리 장작구이집을 찿는데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아산땅이지만 천안에서 더 가까울듯...
월랑저수지를 끼고도니 제방뚝 오른쪽에 온누리 장작구이라는 간판이 보이고
외관상 그모습이 우선 마음에 든다...
식당밖 편의시설:장작구이라는 표시인듯...참나무로만 되어있다...
식당밖 편의시설:눈사람도 나와서 반긴다....반가워요...
야외 까폐라고 해야할까...
장작불가에 둘러앉아 어린시절을 야기하기에 제격이듯 포근해 보인다...
식당 출입구...
천안쪽에서 찿아가는길...백석동 운동장쪽에서 아산방향으로
원두막..하절기 식탁보조용일지...차마시는 곳일지...
또 다른모양의 야외 원두막들...
삼겹살훈제와 목삼겹훈제를 2인분씩 주문했다...
고기는 익힌상태로 나오니 데워지면 먹어도 된단다.근디 불을올리기전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넣고
.
그위에 숯불이 올라간다...반찬은 의외로 간단...그러나 가족 모두들 맛있다고 칭찬한다...
안내처럼 처음만 주인장이 다음엔 고객이...근데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마음이 더 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무한리필이다...
맛보느라 사진은 언제찍나...중간에 찰칵...정갈하고 담백하다...훈제라서 기름이 적당히 잘빠저있다...
양도 작지는않을듯 넷이서 4인분으로 충분...1인당12000원 정도...
옆식탁엔 오리훈제시식이 한창인데 1마리39000원으로 4인기준으로 부족하지 않다고 한다...
아마도 이집 주메뉴는 오리훈제인듯...다음엔 오리훈제를...ㅋㅋㅋ
식사는 잔치국수와 공기밥이다...잔치국수는 매운맛이 더 나을듯...
부족하면 추가해도 불편해 하지않고 가격도 동일하다...
이제 고구마를 꺼내놓고 손가락델라 입술델라 호호불면서 ....조심조심...글시 그맛은 상상하시라...
내부전경...규모가 단체로오는게 더어울릴듯....
내부전경...
내부전경...
내부전경...내부 화로 ...참나무 장작불 냄새가 싢지않다...
내부전경...식탁사이사이를 참나부로 잘라장식했다...
내부 편의시설...내부까페...가격은3~4000원인데 지금은 공짜로...ㅎㅎㅎ
내부 편의시설...글시...모유수유자가 있으런지...
내부 편의시설...어린이를 위한 게임방까지...근디 어른들이 더많이 들어간다...
내부 편의시설...보온용난로...고구마는 익혀놨으니...갖어가세요...
내부 편의시설...
차한잔씩..들고 밖으로...
고구마를 서비스로 얻어다가 장작불속에 묻어두고...차를 마신다...
지금은 저수지가 얼어붙어있지만 날씨가 풀리면 또다른 정취로 어우러질듯하다...
불에타는 참나무향이 참좋다...야...고구마 다탄다...
손도 입가도 까맛잖아...ㅎㅎㅎ 그래도 좋다...
참 맛있는 점심이었다...
이런저런 추억도 만들고 어린시절 불피워놓고 구워먹든 고구마의 향기를 맡으면서...
야외에 앉아서 오손도손...
가족간의 대화속에 사랑이 넘처 흐르고
아직도 뜨거운 차한잔에 커피향을 음미하면서
행복한 미소와함께 내일을 향해서 발길을 돌린다...
안 녕.....또올게...
청 산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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