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네집 초대 받던날...

2010. 12. 26. 11:37청산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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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집에 초대 받던날

2010년 성탄절...오전엔 교회에서 성탄연합 예배를 드렸다...

저녁시간에 결혼4년차 막내딸집에서 식사초대를 받아 가는길 괜시리 마음이 설렌다...

함박눈이 펑펑펑!!!

흣날리는 눈발을 밟는기분이 추위에 몸은사려지지만 마음은 푸근하기만하다...

오손도손 가족들이 모여 앉았다

늘 어린애로보이는 막내딸...

준비해논 상차림이 그럴듯 하다....

야!!! 맛있겟다...언제 이렇게 준비햇나...고맙다 고마워....

음식에 맛...사랑에 맛...가족에 맛...

풍성한 음식과 풍성한 대화 그리고 웃음소리가 끝일줄 모른다...

이런것들이 행복이야...목사님이 말씀하시던 가정 천국이지...

그저 좋다...새해에도 무언가 잘될것같다...우리 가족도....대한민국도...

현관입구엔 영역표시가...

 주방 식탁엔 예쁜 모습이 뽐내고...

소고기 사브사브 상차림이...

야채 셋트도 폼잡고... 

케익에촛불켜고  메리크리스를 외치고...우리 가족에 행복을 위하여!!!

큰딸..손녀딸도 폼잡고... 

 제일 신난건 손녀딸 이네여....

 우리가족 화이팅!!!화이팅!!!

 크리스마스 트리도 동참하여 축하해 주고....

 돌아 오는길...눈발은 흩날려도...벅찬마음은 하늘로 훨훨훨 날아갑니다...

소복 소복 쌓이는 눈과함께

하나님께 감사 감사...막내딸내외에게 감사...가족들에게 감사 감사........

이웃들에게도 감사합니다.....

2010 성탄절저녁에 청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