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사랑방(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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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며 사는 사람"
2009.고돌빼기 꽃. 청 산 베푸는 사람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
2010.03.25 -
꽃눈 내리든 밤 .
2010.3.17.대설풍치.청 산. 꽃눈 내리든 밤 소복 소복 내리네 꽃샘치눈 봄한테 들킬세라 살포시 내려앉네 그리움이 깊었는지 겹겹이 쌓여가네. 소록 소록 내리네 꽃샘치눈 법정스님 타계소식 꽃망울 되어 님이 그리울까 눈물되어 흐르네. 사각 사각 내리네 꽃샘치눈 무소유는 무엇이고? 인생은 무엇인고?..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