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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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풍성한 가을을 당신에게 통째로 드립니다 ♧^*^
풍성한 가을을 당신에게 통째로 드립니다 ^*^♧ 풍성한 가을을 당신에게 통째로 드립니다 ♧^*^ 글 / 청호 윤봉석 덥다고 요란스럽게 울어 젖히던 매미의 소프라로 노래도 이제는 뜸해지고 들녘에서 참새떼와 싸움을 하던 허수아비 비스듬히 누어 탁빼기 잔을 기울이는 하늘이 주신 풍성한 계절에 낭만..
2010.09.07 -
[스크랩]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거예요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 그..
2010.08.12 -
[스크랩]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82세의 노인이 52세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 있었 습니다. 그때 우연히 까마귀 한 마리가 창가의 나 무에 날아와 앉았습니다.노인이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정하게 대답했습니다. “까마귀요. 아버지” 아버지는 조금 후 다시 물었습니다. “저게 뭐냐?” 아들은..
2010.05.30 -
그리움 의 실체
♧ 그리움의 실체 ♧ 12월의 공허한 대지위에 초연히 핀 풀꽃처럼 바람이 술렁일 때 마다 그것을 양약처럼 먹고 자라는 것이 있다 온몸을 투신하여도 그것을 통과한 강물이 여전하게 흐르듯 무기력하게 하는 그것, 지치지 않는 그리움이다 밤새 홀로 그를 만지작거리다 미명에 잠든 나를 문안 하듯 찾..
2010.04.03 -
[스크랩] 마음이 맑아지는 글과 음악
마음이 맑아지는 글과 음악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
2010.01.27 -
[스크랩] 인생이란?...
인생이란 인생이란 모래 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오겠지. 나는 항상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살 날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그 생각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하루하루..
20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