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그리워-3(아산 봉곡사)
2013. 3. 25. 10:05ㆍ청산 사랑방
200년이상 수령의 송림이 장관이었네요
강원도에서나 볼수있을 송림이 이렇게 가까운곳에...
봄바람에 신선한 솔향기 만끽하며 오르는길 ...
연인끼리 가족끼리 딱 좋은 코스로 추천...
또 주말에 자연보호 등산로 주변을 청소하는 가족단위 봉사팀이 많이보여네요...
자의든 타의든 아름다운 모습...좋아여...
가슴아픈 상처들도 봤네요...
일제 36년의 잔재...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하여 전쟁물자로 사용햇다는데...
오르는 내내 대부분의 소나무가 요렇게 상처를 싸매고 있었으니
요놈의 쪽바리들...아마도 북한보다도 더미운 놈들 이네요...
벌써 충청에도 민들레가 활짝...어느새 봄은 우리곁에 와 버렸네여...
간만에 다리도 아픈데...요 막걸리 한잔이 쥭여주지요...
크...한잔 주욱...ㅋㅋㅋ
기냥 시상이 다 내것 같네요........
우...청국장에 비빔밥...
넘 맛나서 반은 먹었는데 ...아...사진찍어야지...
장소는...민속마을 입구 도로가 전통두부집....
이렇게 추억과 즐거움이 겹치는 하루가 흘러갑니다...
이렇게 내려는 가지만
멀지않아 또 오겟다는 약속을 해 보네요...
산천이 우거지는 여름철에 또한번.....
청 산 올림
'청산 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천쭈꾸미축제(쭈꾸미 보다 주변풍경에 빠지다) (0) | 2013.03.31 |
---|---|
서천동백정(쭈꾸미 축제)을 만나다... (0) | 2013.03.29 |
봄이 그리워-2(외암리 민속마을) (0) | 2013.03.24 |
봄이 그리워-1 (0) | 2013.03.19 |
봄이 그리워... (0) | 2013.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