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임종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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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임종열편)

친구 한명을 또 하늘나라로 보냈다...

고향에서 농사지으며 잘 살더니

무슨일인지 아들하나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사랑하는 아내마저도 하늘나라로 보내고서 상심이 컷던지 ....

아마도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못햇든것 같다...

더군다나 집안에 홀로있으니 인생을 비관하게되고 술잔수는 늘어만 가고...

식사등등 본인의 보전에 신경쓸 여유를 찿지 못햇든것 같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집안에 여자가 없다하여 일찍 결혼을 하였다

19살...친구들중 결혼1호였었지...

별명이 넙죽이...많이도 놀렸었는데

아들 결혼식에 초딩친구들이 오지 않았다하여 동창회도 참석치 않든 친구야...

이 세상에서는 원해도 하지못하는일들이 많었지 않냐...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것이 더 많지 않던가...

아마도 그런것이 인생이 아닐까...

친구야...

이승에서는 좀더 재미있게 살거레이

쉽게 삐지지말고...이해하면서...용서하면서...베풀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

아무리 아등바등 살아도 결국엔 빈손으로 떠나는것...

말한마디 편하게 할수있고 외로울때 정 나눌수있는 그런사람 곁에둘수 있다면...

그래도 행복한것이 아닐까...

혼자서 외롭게 떠나간 친구를 통해서 외로움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것 같기도 하네...

친구야...잘지내게나...이승에선 외롭지 말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특히 여자 친구를 많이 사귀게나.....

 

 

2011년 5월에 친구를 생각하면서.......청  산...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