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풍
2010. 11. 5. 22:44ㆍ청산 사랑방
2010.11.2.내장산에서...청 산.
단 풍
든다
설악산에도 치악산에도
보름달빛 휘엉청
고운님의 창가에도
탄다
지리산도 내장산도
내고향집 감나무 여린가지도
그리움 아스라이 고운님 가슴에도
진다
지고 또 진다
다주었다 다벗었다
오는님 품 그리워
다 벗었다 다 주었다
2010.11.5. 청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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