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골옹달샘(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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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앞에서...
가을 앞에서 따가운 햇살 구절초 꽃 흐드러지게 핀날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듯 닦아온 프른하늘 햇살쫓아 산책나온 고추 잠자리 샛노란 들판의 외침 가봐라 떠나봐라 갈 바람이 불어오는 그곳으로... 뭉게구름 흘러가는 그곳으로... 청 산
2014.10.08 -
찌...무엇이 보이는가?
찌 잠잠한 호수 바람따라 연출되는 은빛물결... 사람들은 이 고요와 침묵과 평화가 외로움으로 그리움으로 아니 공허함으로 느껴지는듯하다 그러기에 찌~하나...띄워놓고 시선고정... 무엇이 보이는가... 물고기 외로움 그리움 사 랑 평 화 세 월 인 생
2014.10.06 -
천안 시민축제(삼거리 공원)
천안 삼거리~~~흥~~~ 천안 삼거리 시민축제 이모저모... 10월5일까지 열려요...
2014.10.04 -
세상사 마음대로 안될때...
세상사... 마음대로 안될때...거미의 독백... 잡히라는 먹이는 안잡히고 왜...왜...왜...가을이 잡혔을까 낙엽따라 흘러가기는 싢은데...
2014.09.28 -
단비가 내리든날...
오랜만에 비가온다 너무 비가적어 밭작물들은 목말라 힘들었는데 해갈...참 반가운 비다 효자 태풍일까...충청엔 바람이 동반되지 않고 색시같은 비가 왔는데 다른 지방은 어떤지...특히 남해안쪽... 울나라 정치에도 서민들 가게에도... 요렇게 단비가 내렸음...기대해 본다...
2014.09.24 -
가을엔...
가을엔 시간이 가랑잎에 묻어와 조석으로 여물어 갈때 앞내 물소리 조약돌에 섞여 가을 소리로 흘러 내리면 들릴듯 말듯 닟익은 벌레소리 가슴에 머믄다 하루가 달속에 등을켜면 한페이지 그림을 접듯 요란햇든 한해가 정원가득 하늘이 좁다... 추 경 희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