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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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달린다

여보야...시장에 햇밤이 나왔어

그래 버얼서...믿기질 않는다

고향 친구에게 전화해 보니

햇밤중에 조생종이 떨어진단다...

아차 하는 생각에 공주로 달렸다

몇그루 되지 않으니 관리가 소홀하다

예초기를 돌리니 가끔은 떨어진 알밤이 부서저 튀어나간다....

 

세월...

세월이 가지 않으면 우주의 폭팔이 일어나나보다

그러니 세월은 자신에 발을 멈출수가 없겟지...

그 가뭄과 폭우도 이겨낸 자랑스런 모습...

알도작고 수량도 줄고...

그래도 고맙다

그저 감사할뿐...고맙고 고맙다...

 

거미줄 같이 얽혀저 사는인생...

지금 우리조국은 거미줄안에 갖힌 어느먹이처럼 불안하다

강대국들틈에 끼어서 갈길이 어둡기만 하다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온해 보인다

지들이 감히 그걸 쏘겟어...

무시하는것일까 포기하는것일까

아님...체염 하는것일까...

 

귀뜨라미 소리가 점점 커지고 선명해진다

세울의 발자욱은 오늘도 달린다

우주가 폭발할까봐...

뒤 돌아볼 여유가 없다...

세월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맞추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