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13회 동기동창회...

2015. 10. 11. 09:41월산13회.천안동문회. 알콩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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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13회 초딩동창회

메리스 여파로

일년만의 만남이다

마음은 초딩친구들을 만나보고픈데

인생의 삶"에 무게가 무거운걸까

꼭 열명 참석~~~김정권.유영준 은사님...아직도 청춘같다

사은회때 회초리 맞든 야그부터 시작하여 할말들이 많다

두분의 건강이 참 부럽다

두분다 86세...그러고 보니 은사님과 같이 늙어간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

목소리가 카랑카랑...초딩시절의 그모습이 그대로다

장수비결은 운동이야...난 지금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혀...


근디 요런질문(이정하)...선생님은 왜...교감도 못해보셨어요?

아~그참...덕분에 5분열변...

선생님왈...교감,교장은 선생님이 아니란다...

제자가 없는게 무슨 선생이여...그래서 난 안했지...

선생님들 덕분에 한우 1등급 안심이 익어가고....

능이.싸리버섯탕이 펄펄끌어오를때

우리들의 우정도 펄펄끌어 오르고 있었다...


*2016 봄모임...인천에서 모이기로 결정...




가 을

가을은 하늘에 우물을 판다

파란물로

그리운 사람의 눈을 적시기 위하여

깊고깊은 가을우물

그곳에

어린 시절의 고향이 돈다

그렇다는거,그건 차라리

절실한 생존 같은거

가을은 구름밭에 파란 우물을 판다

그리운 얼굴을 비추기 위하여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