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마을 이야기(전북임실)

2015. 4. 13. 00:41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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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원앙 부부산악회 구담마을에 가다

구미교~강경마을~장구목~구담마을

도보로 섬진강변을 걷는 기분은 너무나 상쾌햇다

섬진강 굽이굽이 꽃들은 손을 흔들어 반기고

강물은 노래를 불러 우리를 맞이한다

태고적의 신비를 아직도 갖고 있는곳....

구담마을을 향해 소풍나온 초딩같은 설레임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약 8km를 걷는동안 3개의 징검다리를 만났다

중간에 현대식교량은 달랑 한개...

아직도 이 징검다리가 주민들의 다리로 이용되고 있다...

 

일명...요강바위...

자연의 신비는 감동을 부른다...

여기 저기 요강을 만들어 우리의 눈길을 모아

세월의 흐름과 자연의 신비를 깨닫게 한다...

 

사그러드는 부엌대문이 세월을 말해 주는듯...

김용택 시인의 시도 세월을 노래하고 있다

 

 

누군가의 손길을 통해 만들어진 멍석....

그멍석에도 세월은 흘러가고 있었다...몇살이나 됏을까???

구담마을...

9개의 소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이정자에서 바라본 섬진강굽이와 어우러진 자연의 풍치는

수십장의 사진으로 남길수 있을만 하다

편의상 9소(물의 소용돌이로 생긴 둠벙)명소를 따라

9경의 사진으로표현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