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도...봄을 맞이하다...
2015. 3. 16. 09:52ㆍ나의 이야기
백야도
봄볕은
백야도를 감싸고 휘돌아
원앙의 깃털에 녹아들고
봄꽃"은 가슴을 열어
봄"이 왔다고
원앙의 가슴으로 뛰어든다
샛푸른 봄 바다는
천년 정성 몽들을 갈고갈아
원앙에게 진상하고
긴머리 소녀같은
백야대교는
옷고름 풀어들고 미소짓는데
백야에 취한
원앙새 한쌍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천안 먼길을 언제 가려 하는고...
백호산 정상에서... 청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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