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소리...

2014. 2. 18. 11:47시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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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봄은 큰소리 내지않고

속삭이듯 우리곁에

그래서 사람들은

봄이 오는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아...벌써 봄이 지나갔네"라는

봄이 오는듯,마는듯.하다 봄이 지나서야

봄의 존재를 느끼는 것은

봄은 소리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와

여름을 선물해 주기 때문입니다

 

봄의 속삭임을 들으려면

인간의 소리를 좀 죽여야합니다

입을 다물고 귀를 활짝 열어야합니다 

용 혜 원...

 

 

아직은 영동지방에 폭설이 봄이 멀어 보이지만

뒤곁에 솔나무 위에는 까치집 짓기가 한창입니다.

아마도 봄에 아기들을 낳을 준비를 하는듯합니다...

까치집 짓는 모습을 보다보면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희망을 노래 하는듯

봄을 노래 하는듯

까치 부부의 사랑노래가 들려 옵니다...

청  산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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