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길-5
2013. 10. 1. 19:16ㆍ살며 생각하며
10월은 축복의 계절이다
오곡백과는 무르익고 산천은 황금색으로 물들러간다
지역마다 문화행사가 넘치고 가볼만한곳도 많아진다
가을의 하늘은 높아만 가고 물은 왜이렇게 맑아저 흘러가는 걸까...
이 풍성한 계절에
왜...남자는 외로워지고... 여자는 쓸쓸해저 바바리 깃 높게세우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걸까...
천안에도 정기적인 문화행사...흥타령 축제가 10월 첫쨋날 부터 열린다
축제날인데 오전은 비교적 조용하기만 하다
저녁부턴 축하 음악회가 열린다 하니 시끄시끌해 지겟지...
바야흐로 갈대의 계절이다
흔들흔들...하늘하늘...
가을로 가는길에 빼 놓을수 없는 단골손님...니를보니...가을이 정말 오고있구나...
가을의 단골손님...
국화로다...그윽한 향기를 휘 날리면서...가을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