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처녀는 숫처녀일까...(월산13회 초딩 춘천여행)

2013. 5. 26. 11:37월산13회.천안동문회. 알콩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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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던 얼굴들이 모였다

얼굴들이 환하다...초딩들의 모습 하나하나에서 추억을 불러 모은다

목적지는 춘천의 소양강댐...

소양강 처녀가 처녀인지 아닌지 살펴보려한다...어떻게 알아보아야할까나...ㅋㅋㅋ

김유정 문학촌에 들려 기념사진을 남긴다....

소양호 유람선 창가에서...

청평사 가는길...산세가 비범하다...저안엔 무엇이 있을까...

공주의 전설상...사랑이란 무엇일까...

아련한 전설을 안고 우리를 추억속으로 상상속으로 끌어 앉힌다...

구곡 폭포의 위용...전설을 안고

신비로운 자태를 뽐낸다....

좋다...

오염되지 않은 전설의 계곡...

이마음에 모든잡념을 털어 씻어버리고 싶다...

거북바위상...어서오셈...기둘르고 있어었네여....

 

명당의 주인...

청평사의 위용...

 

 

 

 

 

 

 

 

 

인간은 꽃이 아니다

 

꽃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입니다.

자신의 청춘을 그런 꽃과 똑같이 생각하고,

이미 꽃은 저버렸으니 이제 늙어갈 따름이라고

체념해 버립니다. 이 체념이 위험한 것입니다.

인간은 꽃이 아닙니다. 왜 꽃이 아닌 돌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을까요. 갈면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흑요석이나 수정,

다이아몬드에 자신의 모습을

비유해 보지 않을까요.

 

- 에쿠니 가오리의《황무지에서 사랑하다》중에서

울 칭구덜 이제 합법적으로경노석에 앉을 나이들이다

그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

보리고개를 넘든 그인내와 기백으로 오늘을 살아보자

내년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안녕히....청  산 ...올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