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길목에 서서...

2012. 12. 1. 12:00청산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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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길목...

서민들에게 4계절중 가장 어려운 계절이리라...

에너지를 나무에 의지하든 시절

겨울준비에 가장많은 시간이 필요한것...땔감준비였지...

조금은 부유한집의 상징...장작더미...처마밑 이쪽저쪽 장작으로 채워젔었지...

 

 

농사지어 쌀통 채워놓고

김장해 묻어놓고

윗방에 고구마 더미

건너편엔 일소한마리...움메에 노래하고...

초가지붕 새옷해 입히고

때되면 굴뚝에 연기가 모락모락...

12월의 첫날...어렵든 그시절 추억이솔솔...향수에 젖어본다...

 

 

 이웃 지인의 텃밭 사랑방 하우스에서...한컷

옛날엔 살아야 햇기에...

지금은 여유와 낭만과 가족간에 대화 광장으로...

비닐 하우스...

굴뚝에 연기가 모락모락...

이웃집 굴뚝에 연기가 나지않으면...

먹을거리가 없거나...건강에 문제가 있거나...출타중이거나....

한많은 사연이 엮여 있는곳......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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