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요일의 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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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8.일요일 아침....

오래간만에 날씨가 좋다

햇님이 삐끔 인사를 한다...그래 반가워.....

오늘도 무슨 좋은일이 일어날듯 기분이 상쾌하다...

 

나무들도 월동준비...어린감나무가 때때옷을 입었다...

상표는 노스페이스 털잠바.....

 

교회 예배에참석...

지난 일주일을 정리하며 내일을 위해 감사기도드린다....

교회로비에...

추수 감사절에...감사품들이 풍성하다....

여선교회 봉사...뜨끈한 안흥찐빵...김이 모락모락...

교회내 까페...

 

 

간만에 만난 남선교회 칭구덜....

성가대 연습중...나도 한때 성가대였었는데...이젠 구경꾼이 되어버렸다...

아...이길이 천국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닐까.....

 

오후에 주변 산책길...그곱던 단풍은 그동안 힘들었을까....땅위에 내려와 낮잠을 잔다...

산책길에 만난 유명인...암행어사 박문수동상...목천읍 신계리 소재

 

 

아직은 가을...요행이 잘도 숨어 있었네.....곱구나....

 

산책길에 만난 사랑의 가족...

따스한 햇볕에 의지해 겨울김장준비가 한창이다...

무우시레기가 땅에서 하늘로...흰눈이 푹신쌓인겨울날...

무우시레기 된장찌게...구수한 맛이...소록소록 솟아난다.....행복 하세요......

 

청   산   올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