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기(세광 청년회)
2012. 2. 1. 11:26ㆍ청산 사랑방
눈이 많이도 쌓였다
오후부터 쌓인눈이 그칠줄을 모른다
퇴근한 청년회원들이 하나.둘 눈치우기에 동참한다
주 도로는 염화칼슘을 사용하고 사이길은 죽가레로 밀고 다닌다
작업을 하니 추운게 아니라 땀이난다
마음은 더욱 가볍다...봉사란 이래서 좋은것이겟지...
기분이 좋다...
세광 청년회 화이팅....
어두운 밤이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눈사람을 만든다...
세광 주민들의 안녕과 무사고를 기원하면서
솜씨가 별로인것 같다...아니야 멋있구만...
보는이마다...야...멋있다...ㅎㅎㅎ...ㅎㅎㅎ...
작은 대화지만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이웃의 이웃사촌의 향기가 난다...
아니 우리동네 냄새가 난다...
하나의 눈사람으로 두가지 형상을 표현해 본다
앞은 남자 눈사람...뒤는 여자 눈사람...
야간사진이 서툴러서 어둡다...
머리카락 표현이 잘된듯하다
9시44분...좀 늧었지만 간만에 마음은 십대로 돌아가 있다...
여보슈...이제 그만하고 쐐주한잔 하자고요....좋지요...ㅋㅋㅋㅋㅋㅋㅋ
1월의 마지막 밤....
눈내리는 겨울밤...세광 원두막엔 불이 켜있다...
쌓아놓은 장작이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전설따라 삼천리를 생각나게 한다...
띠리리...때는지금으로부터....ㅎㅎㅎ
이웃들이 모여앉아 무슨 할야기들이 많을까.
세상사는 야기...이웃들의 이야기..청년회 이야기....
김치찌게 냄새가 구수하다...이웃사촌의 향기가 넘처난다....
세광 청년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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