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편지...이해인
2012. 1. 18. 15:49ㆍ살며 생각하며
백일홍 편지 / 이해인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만남은 생각보다 짧다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 부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
지금부터
백일만 산다고 생각하면
삶이 조금은
지혜로워지지 않을까?
처음 보아도
낯설지 않은 고향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오는 백일홍
날마다 무지개빛 편지를
족두리에 얹어
나에게 배달하네
살아있는 동안은
많이 웃고
행복해지라는 말도
늘 잊지 않으면서ㅡ
인생이란???
꽃처럼 사는사람...이해인 수녀가 그런 사람이 아닐까?
그런데 그렇게 이쁘게 사는사람한테도 암이라는 병이 찿아와 투병중이란다..,
이렇게 사는 그에게 하나님은 왜 이런 고통을 주시는걸까?
하나님께서 그를 시험하시는것인가...
그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인생이란 정녕 무엇인가......
투병중에서도 이렇게 좋은시를 남기며
많이 웃고 행복해지라고 외치는 시인의 목소리속에 그답이 있지는 않을까....
가슴이 메어오는 답답함...
그저 이시를 열번 스므번 읽다가보면 그답이 나올까???
인생이란???...과연 무엇인가...
많이 웃고 행복해저 보면 그곳에서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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