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

2010. 12. 2. 15:14시인촌

 

 

가까운 사람
우리가 터득해야 할
사랑의 기술 중 하나는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입니다.

인생의 큰 기쁨도, 큰 아픔도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다가옵니다. 우리를 세우는 사람도,
우리를 무너뜨리는 사람도 가까운 데 있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쓰러뜨리는 사람도,
우리를 위대하게 만드는 사람도
모두 가까운데 있습니다.


- 강준민의《기쁨의 영성》중에서 -


* 가까운 사람이
때론 천국도 되고 지옥도 됩니다.
상처와 치유, 행복과 불행이 그 안에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보낸 눈빛 하나에 하늘을 날기도 하고
그가 던진 말 한마디에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끼리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늘 웃으며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97

고도원의 아침에 읽는시 중에서    청   산.


'시인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또 감사한다...  (0) 2010.12.22
한잔의 커피  (0) 2010.12.04
[스크랩] 몽환경(夢幻境)  (0) 2010.12.02
몸을 맡겨 흐르는것  (0) 2010.11.26
내 할몴  (0) 201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