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인 수련회 주일오후 찿아간 산사람 쉼터 때마침 내린 비가 폭포를 멋지게 장식하고 오가며 내린비는 더위를 식혀준 오후... 자연을 만끽 하면서 화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 이었다.

천왕사 깊은골 숨은절 보물로 숨겨놓은듯 여기저기 볼만한 소재들이 많다 조용이....조용이... 산새들이라도 깰까봐 조심스럽다 오랜만에 도시를 더나 힐링하는듯 내마음도 설레인다...

천안 천왕사 차령산맥 줄기속에 숨은 명당 천왕사 일반 도로에서 4.4k 계곡을 돌고 돌아 비포장...포장...공사장...비포장... 돌아갈가를 몇번 이렇게 찿아간 곳...천왕사 도착하자 나를 맞이하는 것은 어여쁜 연꽃들 이미철이 지나 다 지는시기인데 여기는 한창이다 깊은 산중의 기후탓일까... 나는 어느새 연꽃에 빠저든다.

아침일찍 상동계곡을 두드린다 이끼의 색감이 조금은 바랜듯 아쉽다 태고의 신비를 보여주는듯한 계곡에서 자연의 신비를 불러오고 시원한 물소리는 더위를 날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