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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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소원...
향일암 에서 방문자들이 남긴 하트 한장한장 각자의 바램들이 담겨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해달라는 청춘의 멧세지 언뜻 눈에띄어 남겨두었다 그래... 지금쯤은 꿈이 이루어저 2세도 태어났겟지 그래 남긴글 처럼 행복할거야... 거북머리위에 동전은 재물운을 뜻하는것일까??? 추억의 사진첩을 보며 기도해 본다 언제인가는 좋은날들이 올거야 하트속... 한장한장의 사연들이 모두 이루어지는날이 올거야... 그래 올거야...
2022.01.26 -
눈....
독립 기념관 눈이 쌓여도 방문객은 즐겁다 3000평이라는 기념관 지붕에도 눈이 쌓였다 한발자국 두발자국 자국을 남기며 돌아보는 재미는 뽀송뽀송... 추운것 이상의 묘미가 있다 눈이 귀해진 요즘날씨 눈구경하러 강원도로 달려볼까나 오늘따라 나무보호로 싸맨 짚이불 이 따스하다...
2022.01.23 -
초가지붕의 추억
초가지붕 초가집에서 살던시절이 생각난다 늧가을이면 볏집으로 이엉을 역어 사다리타고 지붕위로 올리고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보수하면 썩은집과함께 궁뱅이가 득실대고 예쁜 초가지붕이 나타난다 용고새로 마무리 처마밑을 낫으로 잘라 이발을 하고 처마밑에 주렁주렁 메주덩어리 달아매고 지붕을 바라보며 흐믓해하시던 아버지의 표정... 초가지붕은 일년농사를 마무리하는농민의 큰 행사같은 것이었다 겨울이 되어 눈이 쌓이고 그눈이 녹아내리며 주렁주렁 달렷든 고드롬 추억이고 농촌의 향기이며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집 이상의 향수... 이제는 민속촌에서나 추억을 부를수 있으리라.
2022.01.17 -
외암마을 눈...
눈 제발 눈좀 오지말라는 이가있고 눈을 기다리는이가 있다 요즈음은 눈이 귀해젔다 충청지역이라서 인가... 지구의 온난화 덕분이리라 2016년 1월 외암마을에서 담아둔 추억의 눈사진을 꺼내어 본다 역시 추억의 한 페이지다 미끄러질 위험안고 달려간 보람이다 한장 한장 뒤돌아보며 요렇게 쌓인눈을 또볼수있을런지 기대해 본다...
2022.01.15 -
첫 눈
첫 눈 가을이 간다 단풍이 간다 첫 눈... 아직은 가을이 그리운데 눈이 내린다 단풍도 첫눈을 반긴다 눈위로 딩굴어 보고 훠 얼 훨 춤이 흥겹다 눈 도 단풍이 좋은가 보다 퍼 얼 펄 휘날리며 살포시 감싸 안는다. 첫눈 내리든날....청 산.
2022.01.10 -
거미줄 앞에서...
거미줄 앞에서 거미는 아름다운 집을 짓는다 난 어떤집을 짓고 있는가??? 어떤집을 지을수 있을까 상념속에 깊어 가는밤 달님이 삐끗~~~ 영창으로 얼굴을 내어민다.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