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2015. 9. 30. 21:17ㆍ살며 생각하며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이 점점 짙어가네요
보기드믄 가뭄속에서도 오곡은 익어가고
거스릴수 없는 세월의 흐름에
거울에 비친 흰머리를 쓰다듬어 봅니다
이제 가는세월은 체념해 버리고
이 귀한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허둥댑니다
몸둥아리는 삭막한 도심에 있는데
마음만은 저프른바다로 들판으로 달려보지만...
현실의 내모습을 찿는데는 오랜시간이 필요치 않네요
올가을엔
좋은 추억...
좋은 여행을 가봐야지
보고픈 사람들도 만나봐야지...
꿈은 아니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