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우내 은빛복지관(주.야보호쎈타) 송년회

2014. 12. 26. 18:58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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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노인복지쎈터

울 엄마...어느새 90세

복지관에 나가시는지...20개월

치매 3급이신데 9시출근 17시퇴근...출퇴근 하시는게 참 대견하시다...

오늘은 복지관송년회

맡겨만놓고 미안한마음에 복지관에 갔다

1년 결산하는 자리...어른들이 틈틈이 지도받으며만들어 게시한 솜씨들

나이는 노년이지만 마음은어린아이같은 이쁜솜씨로 한점한점 만들어놓으셨다

원장님및 관계자들인사...

복지관에바라는것들...보람있었든일들...대화와소통의  장...새해에희망과 건강기원...

 

2부는 위로행사...

외부인사는 배재하고...복지사및 실무자들이 직접 행사준비는 물론 장기자랑까지...

어른들을모시는 일...얼마나어려울지 ...

세세한 준비와 봉사는 물론  때로는 재롱을 떨다가  때로는 친구가 되었다가....

어른들을 모신다는것이 팔방미인이 되어야함을 실감할수 있었다....

 

울나라의 복지정책...

노인들은 늘어가고 수명은 길어지고...나라는 부자가 못되고...

이나라가 이만큼 살게 되기까지 저 어른들의 희생으로 만들어  젔는데...

근무자들의 예우 근무환경등

좀더 세심하게 챙기고 계획하여 모셔야 되리라...

 

그리고 복지관 관계자들에게감사를 드린다

몸 개그로 몸소 어른들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하는 모습에 나자신을돌아보며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수고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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