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같은 인생...

2011. 2. 26. 12:50시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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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2월 대영오엔이   청  산.

조약돌 같은 인생

 

한적하고 쓸쓸한 겨울바닷가

조약돌틈에낀 모난돌을 바라보며

저 못난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조약돌이 되겟지,내 인생을 뒤돌아 본다.

 

 

인생길에도 비바람이 불때가 있다

험준한 산길과 깊은계곡

이런 시련을 통해 인생을 배우나 보다

시련은 축복의 통로라는것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우리네 인생도 모진 세파속에서도

용서하고 사랑하며 둥글고 예쁘게 살수는 없을까

거친 물살에 구르다 아름답게 태어난 조약돌처럼

우리네 삶도 그러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운화.   김 정 임  작...청   산 옮 김.

 

조치원 하우스농가에핀...복숭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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