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 쉼터에 바란다...

2010. 8. 1. 15:49청산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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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 쉼터에 바란다.  

.뜻 있는 이웃들에 성심어린 정성의 결정체로 세광쉼터가 준공 되었다.

수고한 분들에게 박수와 감사를 전하면서

세광쉼터를 통해 우리아파트가 화합하고 소통하며 발전과 웃음이 어우러지는 명당이되기를

소원해 본다.....

 

 .오월동주(吳越同舟)  어주구리(魚走九里) 족가지마(足家之馬)

다 같은 말이리라.서로돕고.시기하지말며..내가 최고야 뽑내지 말아라...

수많은 사람들중에 한동네에 살게 되었다는것 자체가 크나큰 인연이다.

서로가 한마음이 되고 한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기를 기대한다.

잘난이 못난이가 어디 있겟나...서로를 존중하고 나부터 낮아저서

조금만 양보하면 큰 공간이 생기는것을.....

이웃이 쉼터에 한데모여 우리의 삶의터전을 어떻게 잘가꿀까 ....

오손도손 상의하며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두손모아 기도한다....

 .이웃간에 대화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소통하면 길이 보이기 마련이다.

.재미있는 일들이 만들어지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집에 맛있는것 있음 가지고 쉼터로 가고싶고

만나면 반가워서 안부를 걱정하면서 한잔하고 싶고

한잔 하다보면 즉흥시 한수 읊고 싶은곳으로.......(시한수 소개)

 (시작)

"세광정에 밤님이 날아왔네 

앞에보이는 취암산에 산새들이 노래하고

 옆에는 청산형님 문수형님 앞에는 꽃님 우리친구 동생들 같이있으니 

 아....밤이 좋아라...

세월아 가지마라 술 니도 가지마라.....돌석

(화답)

굽신 방가방가
밤 이슬을 맞으면서 이슬을 마시던 시간이 너무나 좋았네.
명당터의 시원함에 내일도 싢고 오늘만 있기를 스처가는 밤바람에게 속삭였었네...
가는 세월을 ...가는 세월을...
이제는 놓아 주세나...그세월도 가기싢어서 뒤돌아 보고 ...또돌아보고 가고 있었네....
우리에겐 또 내일이 있지 않겟나....
행여!!! 그세월에게 속을지라도....

우리의 우정은 이슬을 볼때마다 스처가는 바람을 만날때마다 영원이 샘솟을것이로세...
하하OTL
10.07.20. 00:52  청 산.

 
 (찬가)
들어서면 벗이 있고
앚으면 시상이 마구마구 떠 오르는
이 곳,
허물 없고
가식없이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이길 바랍니다.
10.07.20. 00:02 하니
 

.쉼터에서 바라본 취암산

이렇게 시원할수가 있을까...

취암산 능선을 바라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휴양지에 온것같다...

이곳을 유지하려면 서로서로 내가먼저 쓸고 닦고 치우고....해 보자고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시냇가에 가서 기를모아 왼갖 물고기들을 체면술로 집합시켜놓고

이놈한번 던젔다 슬쩍땡기면 기냥 반바께스여....

동네어부 "표"씨의 넑두리가 구수하다....

이렇게 동민들이 자주모여 단합하는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0.8월첫째날  청   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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