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 세광쉼터 준공에따른 축시

2010. 7. 11. 11:33청산 사랑방

 

 

 "세광 쉼터의 향기"

 

취암산 명당터에 그이름 세광이여!

산새들 새벽 합창에

깜짝놀란 청노루 한쌍 취암으로 돌아간다.

 

눈부신 아침햇살 한아름 웃음으로

원골명당 들보위에 한가득 쏫아질때

취암산 무지개정기 쉼터에 가득차고

천사전령 까치한쌍 오복을 물고와서

세광쉼터  가래위에 사뿐이 내려앉네.

 

오는님,가는님,쉼터에서 만나보세

아래위층 어우러저 흥타령에 빠저보세

손발모아 입술모아 전원주택 안아보세.

 

취암에 신선정기 가슴에 한껏담아

별헤며 기우는달 한잔술에 빠저들고

한바탕 웃음소리 쉼터에 만발하니

취암산 신선님도 동석하자 졸라대네.

 

                              2010.6.27.소쩍새 우는밤에  청  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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