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사람,
함께 마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멀리 있으면 늘 그리운 사람,
이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인가.
나는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람의 향기는 향수처럼 만들어진 냄새가 아닙니다.
살아온 대로, 걸어온 대로 저절로 안에서 풍겨 나옵니다.
그 향내는 숨길 수 없고, 멀리 가고 오래 남습니다.
꽃 향기나 향수 냄새는
바람결에 따라 떠다니지만 사람의 향기는
마음에 머물러 마음을 움직입니다.
"세상 사람은 나를 보고 웃고
나는 세상을 보고 웃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