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4. 10:21ㆍ살며 생각하며
다낭.호이안 투어
71년도에 근무햇으니47년만인가...
기대와 호기심과
군인으로서 참전햇든곳...
목숨을 걸어놓고 하루하루를 살아남기 위한 투쟁으로 기억된땅....
다낭에 하선...호이안으로 육로이동...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청룡의 날개를펴고 휘날리든 청춘20대...
어림풋이 기억은 많지만 막상 찿아갈 방법은 없다
월맹이 통일햇으니 미군이나 한국군이나...그때도 지금도 그들에겐 침략군이다
하루라도 빨리 잊고픈 존재일뿐이니...나를 반기는이...없다...
그당시 근무지...호이안...
들뜬 마음으로 그땅을 밟았지만 반기는이 없고... 그 전장의 추억도 묻혀버린다
하미마을...기념관...
청룡부대에 의해 동네 전체가 학살됐단다.
어디인가 청룡의 위령비라도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왔는데...
전사한 부상한 동료들에게 묵념이라도 찐하게 올리고파 왔건만...
대한민국에서도...무엇인가
그랫다...전쟁...그것만은 없어야한다...
힘이 있는자...정복자...
힘이 없는자...패배자...그 피해란 말이 필요없겟지...
일제치하가 그랫고 6.25전쟁이 그랫고
한국 역사의 전쟁때마다 그랫다...
전쟁...그것만은 막아야한다
그래서 지금도 나는 공산군 북한이 싢다
그리고 전쟁이 난다면 기필코 승리해야한다
월남...엄청난 발전을 했다
아니 앞으로가 더욱 발전할것이다
여기 저기 관광은 잘하고 간다
그런데 마음은 편하지가 않다
월남 참전 군인으로서
어떤 죄인이 된 기분...
대한민국에서도...월남 현지에도...무엇인가 소외된 듯...
이 기분이 맞는걸까...
나는 죄인이 아닌데...그래..죄인이 아니지...
그래...죄인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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