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만난 하나님...

2015. 7. 26. 14:30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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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이라고

고향 동문들이 모였다

그런데

패가 두패로 나뉘였다...

뭉처야 산다는데...

 

하나는 보신탕패

둘 은   삼계탕.염소탕...그러니까 세패인가...

세상사는 야그

고향 야그

정치판 야그...

 

언제 부터 인가 소.맥을 즐긴다

얼근하게 취했다

말이 많아젔다...야...이제 집에 가야제...

 

보신탕집에 커피를 한잔뽑아들고 밖으로 나왔는데...

교회가 앞을 막아선다

순간 하나님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하나님...저 이렇게 한잔혀도 괜찮은건가요

하나님 죄송해요...

 

나는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똑같은 말을 언제까지 할지 모른다

벌써 한것만 몇번일까...

아 하나님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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