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무릉계곡

2014. 10. 17. 09:52청산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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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무릉계곡

두타산 무릉도원 이라고 불러야 하나...

웅장한 산세...

인위적으로 무대를 만든듯...큰 무대로 쓰는 넓고 평탄한 바위마당...

이 자연위에 써내려가는 삼화사 천년제...

산구경 갔다가 요 축제에 빠저 시간을 보낸다...

 

어느새 산 높은곳은 색동옷으로 갈라입었다

산은 왜 웃도리부터 갈아입을까...그것도 색동옷으로???

 

 

 

 

 

돌아 오는길...

옛길이 그리워 동해에서 정선으로...

아...이길을 어떻게 다녔을까...

고블구블 고블구불...어지럽다...

민둥산 아래 관광객이 많다...시간이 모자라서 그냥 지나친다...

제천을 거처 박달재를 올라가 본다

도로가 좋아저서 지금은 그냥 지나치는곳...

박달제에 금봉이가 보고파 찿아간다...

세월은 모든것을 변하게 한다...

그래도 옛길이 좋다...

힘겨운 땀...씻으면서 차도쉬고 나도쉬고,,,

 막걸리에 파전한장 나누던 그 추억의 자리는 오데로 갔을꼬...

인적은 드물고 주막도 가세가 기우는듯 초라한데

아기안은 금봉이와 거시기 하나가 쓸쓸히 박달재를 지키고 있구나...

나이는 속일수 없는듯...퇴색되어가는 산물들

그나마 몇년이나 갈런지...무상한 세월을 탓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