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52 농장견학
2013. 5. 13. 22:12ㆍ살며 생각하며
농장주변에 사진 몇컷 훔처오다.....
벌써 한여름날씨다
점심시간은 지나서인지 병천 순대골목이 조금은 한산하다
나온김에 오이농장 하시는 불방칭구님 농장에 들려보기로 했다
위치를 금방 알듯햇는데 막상 찿기가 쉽지않다...몇번이나 물어물어 간다...
언제부터일까...이지역이 오이산지가 되었는지
안쪽에 위치한 풍산공원이 놀이시설인줄일고 구경삼아 찿아갔던 기억이 생생한데...
농장에 도착...주인장은 부부모두 출타중...
소농장을 시작햇다는 아들인듯...참 인상이 좋다...
근데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든다
농촌이 기계화된것이 많다지만 할일이 얼마나 많은가...
생산에...판매에...홍보에...회장직수행에...언제 이일들을 다해낼까...
별생각없이 구경삼아 찿아간 내가 부끄러워 진다
동행한 옆지기가 오이조금 사간다고 보는사이...이쁜꽃 몇장 기념으로 찰칵....
오이맛 보고파...한박스...근데 제값을 치르고온건지...
괜시리...신세만 지고온듯 마음이 편칠않다
마음은 흐믓하다...열심으로 근면성실로 사는모습들에서 농촌의 희망을 본듯하다
너무나 좋다...참...기분좋은 시간이었다...
분명 성공하는 농가가 되리라는 확신을 갖어본다....
그리고 봉황님 미안, 감사...이해, 죄송혀유.....
오이...넘 맛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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